프랑스 여행의 기본, 입국 방법

프랑스 여행의 기본, 입국 방법

프랑스는 역사적인 문화대국이자, 상대적으로 좁은 면적에 많은 문화재들이 집결해 있어서 전통적인 관광대국이다.[1] 이를 증명할 수 있듯이, 2021년 통계 기준으로 태국 다음으로 전세계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나라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연계교통이 잘 되어있는 영국을 방문한다면 한번쯤은 들르게 되는 나라이다.

전기 규격은 한국과 약간 다르게 230V, 50Hz이지만 따로 변환기를 구비해야 할 필요는 없다. 규격이 다른건 사실이나 대형, 산업용 기기 외에는 문제 없고 여행 와서 굳이 그런 걸 쓰진 않을 것이다. 게다가 요즘은 한국에서 쓰던 기기들 대다수가 프리볼트를 지원한다.

대체로 영어가 잘 통하는 나라가 아니다. 한국처럼 영어 안내문이 곳곳에 있다고 생각하고 입국했다가는 그 수가 적음을 깨닫고 당황할 수 있다. 해외 관광객을 상대로 영업하는 곳이라면 대체로 능숙한 영어로 잘 응대해주는 편이다.

그래도 프랑스어를 잘 몰라서 혹시나 여행에 차질이 생길까봐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파리 근교나 스트라스부르 같은 관광지에선 인종 불문하고 모든 관광객들에게 잘해준다. 특히 코로나19 때문에 동양인에 대한 차별이 어느정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는 극소수에 불과한다. 경험담으로 2021년 6월 기준 파리 대중교통 티켓을 잃어버려서 우왕좌왕할때 무려 자기 티켓을 쓰라고 건네주는 상인이 있는가 하면, 몽파르나스 타워 근교에 HK416을 들고 순찰하는 여군에게 Bonjour라고 인사하면 그걸 또 받아쳐서 친절하게 답해준다.

다만 가격면에서 볼때는 절대로 좋은 관광지가 아닌데, 인접한 스페인이나 독일에 비해 물가가 비싸다.

대한민국에서 오는 경우라면 파리 샤를 드골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 된다. 한국에서의 직항편은 대한항공과 에어 프랑스가 매일 1회씩 주 7회 운항하고, 아시아나항공이 주 5회 운항한다. 타 유럽 국가에서 오는 경우라면 파리 오를리 공항으로 올수도 있다. 주로 저가 항공사로 오게 되면 이쪽으로 오게 될것이다. 보베 공항으로 올수 있긴 한데 이쪽은 거리도 워낙 멀고 교통편도 영 좋질 못하니 추천하지 않는다. https://gountickets.com/

또한 유로스타를 이용하여 영국에서 입국할 수도 있고[3], TGV, 탈리스를 이용하여 독일이나 벨기에, 네덜란드나 스위스, 밀라노 가리발디역에서부터 입국해 들어올 수 있다.

숫자는 적은 편이나 인접국에서 페리를 타고 들어오는 경우도 있는 편이다.

2020년 12월 31일부로 대한민국을 포함한 6개 국가[7]의 PARAFE[8]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다.
따라서 18세 이상의, 기간이 유효한 전자여권을 가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프랑스에서 자동출입국심사를 이용할 수 있다.

프랑스는 예로부터 음식이 맛있기로 유명한데 이 명성은 유네스코 무형유산으로 등재되는 기염을 토한다.

그 중에서도 주식인 빵 종류는 어떤 것을 골라도 훌륭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프랑스 역시 인건비가 저렴한 나라는 아니기 때문에 브라세리는 두당 적어도 10€부터, 레스토랑은 최소 20€ 이상부터 시작된다. 미식이 발달한 국가답게 싸다고 말하긴 어려워도 영국, 독일 등 주변 나라에 비하면 매우 저렴한 편. 관광객이라고 딱히 바가지를 씌우지는 않지만, 주요 관광지 부근의 식당이면 전술한 금액에서 5~10€가 더해져 시작한다.

미식의 나라답게 어디든지 맛만 놓고 보면 파리 날리고 있는 일부 관광지 식당만 제외하면 실패할 일도 적다.

파리에는 대한민국, 일본, 혹은 홍콩/싱가포르/대만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 같은 스타일의 길거리 음식은 없고 그에 해당하는 셀프 케밥 식당 같은 곳에서는 5.5-6€ 정도로 해결이 된다.

그래도 워낙에 요리로 유명한 동네다 보니 제대로만 가면 맛 하나로도 3~40€가 전혀 아깝지 않은 곳도 차고 넘친다. 둘이 가서 와인까지 100€ 쓰고도 이런 맛이면 한국에서 20만원 받아도 대박치겠다 하는 생각이 드는 정도다.

참고로 브라세리는 그냥 양이 많고(…) 레스토랑은 전체부터 메인, 디저트까지 나오기 때문에 역시 양이 많다. 외식할 경우 양이 부족할 일은 없다고 봐도 무방.

다만 대한민국 블로그에 나오는 파리 맛집 같은 곳은 거의 대부분 자기가 가본 곳이 맛집이라고 믿고 포스팅하는 것이니만큼[10] 직간접적으로라도 프랑스에 거주하는 지인들에게 정보를 얻어 가는 걸 추천한다.

배낭여행이라서 10원 한 장이라도 아껴야 한다면 프랑프리나 리더프라이스, 막스&스펜서 같은 프랜차이즈에서 간편식을 사먹는 것도 괜찮은 생존법이다. 프랜차이즈마다 다르지만 3~6€면 삶은 달걀, 파스타, 닭고기 등이 풍성하게 든 샐러드나 전자렌지에 데우기만 하면 되는 인도음식을 구입할 수 있다.

프랑스에는 옛 식민지 국가들을 중심으로 외국 레스토랑도 흔하다. 주로 베트남 요리와 프랑스로 건너온 불어권 아프리카인들이 파는 케밥 등 중동식 요리, 멕시코 요리, 그리고 어느 나라에나 흔한 중국 요리 등이 흔하며 일식 열풍으로 일본 요리도 찾아보기 쉽다. 일식집은 대게 프랑스 화교들이 경영한다.